계룡소방서, 7~8월 벌 집중기간으로 주의 당부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소방서(서장 김경철)는 7월~8월 말벌류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집중 기간이므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벌 쏘임, 벌집제거 신고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을 자제해야 하며, 벌은 검고 어두운색을 천적으로 여겨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흰색 등 무채색 계열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실외에서 휴식할 때는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몸을 감싸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아울러 벌집을 발견했을 때, 해당 부위를 만지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냉찜질을 해주면 벌쏘임 통증과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김상수 엄사119안전센터장은 “여름철에 벌이 집중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야외활동시 주의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벌집이 있을 경우 119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