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역량 강화 위해 다양한 연수 운영

세종 교사들이 세종교육원에서 열린 직무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 교사들이 세종교육원에서 열린 직무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여름방학에 들어간 세종시의 학교 교원들은 학생들을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학기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방학 중 다양한 연수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집합(대면·비대면 혼합)연수는 디지털기기 활용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수학연수 △중등 STEAM교육역량강화 연수 △초등과학교사 실험연수 △교(원)감 자격연수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 10개 강좌를 개설해 362명을 대상으로 세종교육원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또한 △SW기반 창의융합 수업의 첫걸음 △빅데이터 수업과 만나다 △감염병 대응 길라잡이 △고교학점제 관련 진로 및 학업 설계지도 역량 강화 △다문화사회, 다양해서 더 즐거운 학교 길라잡이 등 160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이번달까지 원격연수 수강인원은 총 1만4천851명으로, 이는 세종시 관내 교원 정원(4천714명, 4월 기준)의 31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원의 교직 스트레스 해소, 정신 건강 향상 및 치유 지원을 위해 미술, 라탄, 도예, 목공을 주제로 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과 집중상담 프로그램을 8강좌 16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교사들의 자기계발 노력을 적극 응원하며, 이러한 교사들의 구슬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학교수업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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