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닭(육계, 토종닭) 사육 34농가에 예산 770만원을 투입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폭염으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시는 폭염에 취약한 닭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축사 관리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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