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지원정책 홍보물 등 제공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이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 농산물과 홍보물이 든 선물함을 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영동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중 세대주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은 ‘웰컴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컴박스에는 영동에 미리 정착한 귀농인들이 정성을 다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영동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텃밭농장 가꾸기 등 다양한 알짜배기 정보들이 담겼다.

2만원 상당의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정성과 따뜻함이 가득 담겨 영동에 새로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웰컴박스는 (사)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매월 1회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귀농귀촌인 상호간 화합과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

영동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화숙 영동군 농촌신활력과장은 “웰컴박스가 전입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동만의 장점을 살린 각양각색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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