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솔선수범·범시민 동참 당부

김정섭(오른쪽 두번째) 공주시장이 ‘1회용컵 안쓰기’ 실천 운동 피켓을 들고 다음 챌린지 주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정섭(오른쪽 두번째) 공주시장이 ‘1회용컵 안쓰기’ 실천 운동 피켓을 들고 다음 챌린지 주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1회용컵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회용컵 안쓰기’ 실천 운동 챌린지에 돌입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저감하는 실천 운동을 통해 다회용품 생활화와 탄소중립 2050 실천에 돌입했다.

26일 김정섭 시장을 선두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1회용컵 안쓰기 나부터 실천한다’는 피켓과 함께 다회용컵(개인 텀블러)을 들고 각 부서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해 행정포털사이트에 인증하면 된다. 시는 시 본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52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이번 실천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으로, 1회용컵 1개에 0.011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기관 참여 이후에는 시민참여를 이끌어낼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실천 운동에 돌입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작지만 위대한 실천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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