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들여 연말까지 완료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단양군이 공자와 유교 성현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봉행하는 단양 영춘향교의 노후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도비 포함, 총 사업비 3억6천만 원을 들여 공자와 유교성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 유학생들의 교육 장소인 명륜당, 숙소인 동재 지붕 등을 해체 보수공사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 영춘향교에서 고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개최해 구조물 해체에 따른 보수 공정 검토를 진행했다.

1981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양 영춘향교는 조선 정종 1년(1399)에 세워져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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