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연 110회 이상 오지마을 등 농촌지역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27일 전태경(가운데) 주무관에게 행복배달통을 전달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27일 전태경(가운데) 주무관에게 행복배달통을 전달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이 27일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날 조합은 행복배달통 주인공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 전태경(50·공업 7급) 주무관을 선정, 배달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센터 농기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 주무관은 25년 간 110회 이상 오지마을 등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를 수리를 실시, 고장 난 농기계를 새것처럼 수리해주고 새로운 농기계에 대해서는 사용 방법, 관리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 주무관은 “기름 냄새와 기름때가 가실 날이 없지만, 농민들에게는 향수이자 믿음이라는 생각으로 기쁘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식 위원장은 “어느 곳이든 우리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무원의 바람직한 자세”라며 “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충주시민들의 행복 지수도 높아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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