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발주 용역 타당성 등 검토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26일 2021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사전절차로 제3회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용역과제심의위원회는 청주시에서 발주하는 용역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사전 심의해 무분별한 용역발주를 방지하고 예산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심의대상은 용역비 3천만원 이상인 기술용역과 1천만원 이상인 학술연구용역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청주시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용역’ 등 총 17개, 44억1천500만원의 용역과제를 상정했으며, 심의를 통해 과업내용 보완, 용역 시기 재조정 등 적정한 용역수행을 위해 논의했다.

용역과제심의 절차를 통과한 용역은 예산과에서 사업시급성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고, 다음달 청주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원회의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주시 재정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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