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보건소가 26일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전국에서 226명이 발생, 38명이 사망해 치명율은 16.8%에 달한다. 올해는 49명이 발생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감염자와 사망자 중에는 농촌지역의 70대 이상의 고령층 비율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관련 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진드기를 반드시 제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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