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5일 군청 구내식당 입구 휴게공간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고 한국화 등 25점의 작품을 전시했다.(사진)

‘휴(休)’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미술관은 지역예술인들의 전시 기회 확대와 작품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군민들에게 소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작품은 지난해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이 기증한 것으로 한국화 4점, 문인화 3점, 서예 2점, 서양화 15점, 애니메이션 1점 등 25점이다. 군은 앞으로 미술 분야 전반에 사진 분야까지 전시 작품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칠 문화예술팀장은 “청양터미널갤러리 우제권 관장님과 지역예술인들의 협조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었다”며 “많은 군민이 작은 미술관 휴에 와서 삶의 여유와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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