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최근 취미 생활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캠핑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상향조정 되면서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소규모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어 캠핑장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5년~2020년) 캠핑장 사고 중 미끄러짐 등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사고가 9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 및 화재사고가 75건이 발생하는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텐트 내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캠핑용 가스용기는 KC 마크 확인 및 불법 재충전 금지 등 화기 취급을 주의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폭우 등 비로 인한 기상 상황이 악화한다면 높은 지대로 대피하고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로 건너서는 안 된다.

강윤규 서장은 “캠핌인구의 증가로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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