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온택트 화상 상담회 등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청권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6일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2021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3개 대전시와 충북도, 충남도 등 3개 시·도가 윤번제로 추진하며, 올해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해 충청권 48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출길이 막힌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전시관 운영과 B2B 온택트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박람회 기간 동안 알리바바와 트레이드코리아 사이트에서 운영되며, 온텍트 화상 상담회는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되는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11월 18~20일)에 화상부스를 두고 온라인으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 베트남 현지 전시장에 3개 시·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충청권 우수 관광자원과 투자유치 홍보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모하는 전시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비대면 시장을 통한 제품 소개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가 힘겨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해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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