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중앙로 5번길 상인회와 함께 지난 19일 소원등 설치 및 점등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등행사는 5월부터 재단과 중앙로 5번길 상가번영회가 기획했으며,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인조직 자율희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가번영회 회원의 소원을 담은 백제외등의 디자인은 상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제작됐다.

이번 행사는 상인뿐 아니라 5번길의 건물주들도 참여해 상생해 골목경제를 회복하고 다시 번성할 수 있다는 확신의 의미를 담았다.

상인조직 관계자는 “코로나로 너무 힘들고 상인들이 울상이었지만,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하며 웃을 수 있었다”며 “재단과 관내 상인 모두가 협력해 골목상권을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인조직 자율희망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더 웃을 수 있는 상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중앙로 5번길 상인들의 소원을 적은 소원등이 부여의 가장 번화가인 황금당 사거리에서 빛나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 종식 등 각자의 소원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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