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세종 조치원읍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한 조합 이사장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 조치원읍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한 조합 이사장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치원읍 번암1리 마을회관에서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발기인, 협동조합 설립 동의자, 번암현장지원센터,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사장과 임원 선출,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다뤘다.

번암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3년 간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한 마을환경을 재생하고 공동이용시설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번암 뉴딜사업으로 조성될 ‘뻔뻔한 사랑방’ 거점시설을 활용해 마을 일자리 창출과 수익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다음달까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내년 2월까지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을 계획”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필수 성공요소인 주민 주도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