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우수한 디지털 농업기술 확보와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과 1변리사 제도’를 통한 특허기술 확보에 나섰다.

22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과 1변리사제도는 기술원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전담 변리사의 컨설팅을 통해 기술특허 관련 협의를 하는 제도로 현장 파급력이 높은 우수기술 창출 및 실용화, 산업화 연계로 농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특허기술 협의회를 열고 디지털농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축적된 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작물생육 예측모델 개발에 관한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등 사업화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농업 기술과 관련해 정보화 기반구축 특허기술은 농작물 수급 안정 및 품질 향상까지 도움이 되는 미래농업 기술로 농업기술원은 신속한 현장 활용 방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식량·원예·식품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에 관한 기술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현장 활용도가 높은 기술의 우선순위 설정 등 실용화 기반구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미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담 변리사와 함께 디지털 농업의 빅데이터 수집 및 구축에 대한 특허 기술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농산업 기반 마련에 더욱 매진해 정보화 기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농업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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