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케미칼과 투자 협약…내달 제3산단에 착공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제천시가 22일 ㈜아이에스케미칼(대표 서규석)과 제천 제3산업단지 내 공장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에스케미칼은 제천 제3산업단지 9천366㎡ 부지에 건축 연면적 2천770㎡에 130억원 규모를 투자, 주원료 생산시설을 다음달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아이에스케미칼은 국내 산업용 에어로졸 선도기업인 ㈜일신케미칼이 주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친환경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일신케미칼은 1991년 설립 이후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적극 대응, 에어로졸 원액제조, 스프레이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는 물론, 국내 산업계와 해외에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에어로졸 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서규석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신사업 투자를 제천에 하게 되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에스케미칼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 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투자유치를 이어가며, 민선7기 내 제3산업단지 100% 분양, 투자유치 2조원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아니라 금융권, 비금융권, 핀테크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업무제휴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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