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2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부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촬영하기 좋은 영상문화도시를 구현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가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검은 태양’ 촬영과 관련해 오송읍 연제리 일부 구간에 대한 도로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와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구간은 오송읍 연제리 874 오송호수공원 인근 도로로 24일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드라마 ‘검은 태양’과 관련한 도로통제는 지난 17일, 18일에 이어 2번째로,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 극본 박석호)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라마 ‘낮과 밤’, ‘스토브리그’ 등에서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남궁민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등에서 열연한 배우 박하선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지난 촬영에 보내주신 청주시민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번에도 발열 체크를 비롯해 연기 중인 배우를 제외한 제작팀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촬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전화 043-219-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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