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제4회 보령시·울진군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지부장 한면택)와 울진지부(지부장 서정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류전은 보령과 울진을 동서로 잇는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동서 지역의 교류를 통한 미술문화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보령미술협회 회원 33명, 울진미술협회 회원 22명 등 총 55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와 한국화, 민화, 서예, 문인화, 디자인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교류전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31일부터는 울진으로 이동해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8월 2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한면택 지부장은 “보령~울진 간 동서를 잇는 고속도로가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해온 교류전이 어느덧 4회째를 맞게 됐다”며 “동서 문화의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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