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펜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안전한 여름 피서를 보내기 위한 휴양시설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화재 안전대책은 관내 휴양시설 80곳에 서한문 우편 발송 및 전화 통화를 통한 화재예방 컨설팅으로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펜션 밀집지역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 초기화재 대응력 강화를 도모한다.

지난 11일 보령 신흑동과 13일 태안 안면읍에서 각각 펜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철저한 자율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때이다.

펜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화기취급 시 주변 가연물 이격 등 안전수칙 준수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사용법 숙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 “피서철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펜션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리인과 이용객 모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