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공주에서 백신 맞는 학생과 교직원 격려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했다.

앞서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보건교사와 특수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원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현재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개 시군 17개 접종센터에서 학생 1만9천622명과 교직원 8천61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예방 접종은 공·사립 고등학교는 물론 비인가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에 다니는 고3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접종 대상이며, 학교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백신 접종을 대비해 예방 접종 사전교육을 마친 상태이며,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학교는 접종일에 휴업하거나 단축수업을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3 백신 접종 첫날 공주 백제체육관을 방문하여 공주생명과학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접종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하면서 “학교에서는 접종 이후 학생들의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머지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까지 사전 예약하고 오는 2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다음달 14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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