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천안·아산시 등과 협약
3년간 450억원 저금리 지원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소재·부품·장비 단지 내 입주기업 및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도는 18일 천안시, 아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충남도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특화단지 기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구·특화단지 관련 기업이 사업 초창기 시중은행의 문턱이 높아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연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천안·아산시는 각 특구·특화단지에 맞는 특화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사업 및 신규 사업 추진 시 연계 방안을 마련, 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자체 지원 사업들과 연계해 협력 지원한다. 정책금융은 특구·특화단지 내 관련 기업에 2023년까지 3년간 450억원(연간 150억원)의 별도 예산을 확보해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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