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전시 기본설계 보고회 열어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5일 본사에서 충북혁신도시에 건립 추진중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전시 기본설계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각·실내디자인, 디지털애니메이션 전공 교수들과 방송작가, 수전해, 수소용품 등 수소전문가, 지자체 사업담당관 등 30명이 참석해 전시기본계획과 연출(안), 운영계획 등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와 임원회의를 통해 확정된 기본설계는 지상 2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 적용되며, 수소의 순환성(수소→에너지→물로의 무한루프)을 상징하는 3개의 공간에 △가스안전체험관 △수소안전홍보관 △4D영상관이 배치된다.

특히 공사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국민들에게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총 153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698㎡, 연면적 2천15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 전시 실시설계 완료 후 영상시사회, 시범운영 등을 거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연구에 착수해 전시 기본설계를 진행해왔다. 또 그동안 열한번의 전문가 실무회의와 분야별 자문위원회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오는 21일 공사 임원회의를 통해 기본설계를 최종 도출할 예정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국민들에게 확산돼야 할 것”이라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통해 우리의 수소안전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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