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가 15일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ESG 실천 방안 정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이숙애 의원(청주1)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장선배 의원(청주2)과 최경천 의원(비례), 관련기관 및 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유환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충북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ESG 경영 지원정책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업의 실천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박은철 생활ESG 행동 상임집행위원장이 ‘한국형 ESG, 생활ESG 대전환과 방향’이란 주제로 탄소중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홍상표 청주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ESG와 그린뉴딜 연계로 녹색전환”을 주장했고, 염우 풀꿈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탄소중립, ESG경영, 도민실천 연계방안”을 제안했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방안으로 현재 진행 중인 탄소중립 숨쉼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희 의장은 “전 세계는 환경오염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ESG 실천을 위한 충분한 논의로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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