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과기원, 43명 고용…신규 R&D 기획 등 활약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이 지난 4월부터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신중년 과학기술인 43명이 고용, 매칭된 기업에 신규 R&D 기획 및 생산·제조, 마케팅 분야 등에 활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15일 충북과기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근무실태, 목표 대비 과제 진행률을 점검하고 신중년 과학기술인 및 참여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사진)

신중년 과학기술인들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업에 전수해 지자체 및 기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며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한 보람과 만족을 표했다.

참여기업은 사업 참여로 기업부담률이 줄어들고, 신중년 과학기술인들의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이 해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업 매출 및 성과 등이 눈에 보이고 있어 차년도 사업에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람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정부 지원과제 수주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R&D 분야에 기술지도 자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개선 및 매출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충북과기원은 5060세대 과학기술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마련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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