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행사로 모은 성금 3580만원 전달

충북 증평학부모연합회는 14일 형석중학교를 찾아 희귀병을 앓고 있는 A군의 할머니에게 성금 3천58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증평학부모연합회(회장 송미영)는 14일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A군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천58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증평 형석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3~4년 전 섬유이형성증과 골모세포증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알게 된 증평학부모연합회는 형석중학교학부모회와 형석중학교운영위원회 등과 함께 일일찻집 행사를 진행하는 등 후원기금을 마련해왔다.

취지를 공감한 지역 내 각 공공기관 등도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송미영 회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증평학부모연합회는 우리 지역에 소외된 아동을 위해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