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까지 무료 시범 운영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원도심 주변 상가와 전통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문동 934-9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시는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원도심 인근에 1천284㎡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대수는 36면이며, 안전을 위한 무인주차관제시스템, CCTV, 경관조명 보안등, LED 전광판 등을 갖췄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해 최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영현장을 살폈다.

주차장 운영은 중심상가 상인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첫 30분은 400원, 이후 10분 초과 시 200원씩 할증되며, 하루 최대 6천원이다.

정산은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무인단말기를 이용하면 되며, 중심상가 상점가를 이용하는 고객은 상점에서 제공하는 할인권으로 정산할 수 있다.

시는 원도심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원도심 내 상점가 및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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