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한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중장년층의 기술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 공모사업’에 시와 한서대학교가 공동 응모한 결과 전국 4개 센터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총 사업비 중 80% 이내에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주관기관 대응자금으로 3년간 연 5천만 원씩 지원하고 사업 실적에 따라 향후 2년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한서대 인곡관에 구축되며 한서대 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정부지원금과 서산시 대응자금으로 준비단계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가 설립되면 창업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40세 이상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보육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 경영을 지원하게 된다.

성기찬 일자리경제과장은 “창업을 꿈꾸거나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의 창업지원이 현실화됐다”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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