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외관 디자인 등 높은 평가
내년 상반기 착공…969세대 건립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시공사로 (주)롯데건설을 선정했다.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 청주 흥덕구 강서동 40-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아파트 12개 동, 969세대를 조성한다.

최근 청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승인받은 강서2지구 조합은 총회에 앞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건설사 입찰 참여의향 신청을 받은 결과, 롯데건설(주) 등 4개사가 입찰 의향서를 냈다.

조합원 투표 결과, 롯데건설이 경쟁 건설사보다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시공 능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향후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이 사업이 청주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서청주IC를 통해 청주순환로와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성이 매우 우수해 근거리 이동은 물론 빠른 지역 이동이 가능한 청주 강서2지구는 인근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변에 위치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높으며, 방사광가속기 부지 선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조합은 내년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건축 심의, 사업승인 등의 인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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