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용역보고회 열어 진행상황 중점 검토 등 논의

음성군 조병옥 군수와 전문가 등이 13일 대회의실에서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수립의 현재 진행상황 중점점검 등 논의와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3일 대회의실에서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병옥 군수와 전문가 등이 참석, 현재 진행상황 중점점검과 검토 항목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맹동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수립 용역착수 등 그동안 치유의 숲 조성과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해 치유숲길과 치유센터 조성, 설계를 진행해 왔다.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립소방병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건강한 산림환경과 청정의 수변환경을 지닌 맹동저수지 주변을 확보해 산림을 통한 치유의 기회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맹동은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속해 주민의 증가세를 보이는 곳으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맹동저수지와 함박산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여가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립소방병원 예정지와 인접하고 도심지에서의 접근성이 높아, 지역 주민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군수는 “이번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돼 활용가치가 높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청정 환경의 맹동저수지 주변에서 시작되는 첫 사업인 만큼, 모두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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