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청주시 부스서 홍보 진행
포토존·SNS 이벤트 인기…베스트 축제 어워드 인기상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의 청주시 부스에서 비엔날레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한 올 비엔날레 공식 포스터에 등장하는 갓과 도자기, 유리잔 등 다양한 공예 아이콘을 입체화한 친환경 소재 입간판으로 차별화된 포토존을 조성한 비엔날레는, 전국에서 모여든 박람회 관람객을 상대로 현장홍보를 전개했다. 또한 비엔날레 공식 SNS 팔로우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는 한편, 박람회 홍보 영상을 통해 한국의 대표 축제로 소개되며 청주를 넘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날 부스를 찾은 구다윤·구다해 자매(부산 수영구)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찾아왔는데, 깜짝 이벤트까지 있어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온라인으로도 물론 관람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꼭 청주를 방문해 현장에서 비엔날레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관심과 관람 의사를 전했다.

박람회 내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비엔날레는 박람회가 진행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마지막까지 전국의 자치단체와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축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106개(광역 13, 기초 93) 자치단체가 참가했다. 참여한 자치단체들은 “침체 된 관광경기가 기지개를 켜려는 시기에 또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걱정이 앞서지만,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방안 역시 필요하다”며 “사전예약제와 방역 강화 등 안전조치를 보강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축제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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