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12일부터 하루 5만t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K-water가 충북도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충주댐 광역상수도 2단계 용수공급시설의 조기 건설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하루 5만t의 용수를 추가 공급한다.

현재 운영 중인 충주댐 광역상수도 1단계 시설은 하루 23만t을 공급할 수 있으나, 충북도 지역의 지속적인 물수요 증가로 최근 3년 연속 가동률이 100%를 상회했다.

또한, 하절기에 물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과 충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충주댐 광역상수도 2단계 사업의 전체 공급능력(하루 20만t) 중 5만t 규모의 조기 공급을 추진, 지난달 공급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K-water는 조기용수공급 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시운전과 각종 위기상황에 대한 자체 모의훈련을 거쳐 오는 12일부터 용수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