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7월 들어 시작된 3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을 50대 장년층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군내에 거주하는 50대 5천130여 명에게 접종할 백신은 새로 들어오는 모더나 제품이며,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접종에 대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55∼59세의 경우 12~17일, 50∼54세의 경우 19~24일 사이에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예약이나 모바일 앱 예약, 각 읍·면 사무소 콜센터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 날짜는 55∼59세의 경우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50∼ 54세의 경우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1차와 2차 접종의 간격은 4주(28일)이다.

50대 외에 3분기 접종대상자는 군내 고등학교 3학년을 포함한 대입 수험생, 교육 및 보육 종사자 등이며 화이자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6월 접종자 중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 △60∼74세 주민, 만성 호흡기 질환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과 예약자 △75세 이상 어르신 미접종자 중 추가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단, 60∼74세 주민 중 예약취소 또는 접종 연기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접종자 확대를 통해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3분기 접종 역시 철저한 준비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