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2021년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앞두고 기초적인 현황조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현황조사 결과는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적재조사 경계 설정 및 협의 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청양읍 교월3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계 협의를 마쳤고, 임시경계점 표지는 소유자 입회 아래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교월1지구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이후에는 교월1지구(교월1리, 2리), 정산면 서정1지구와 장평면 미당1지구에 대한 표지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청양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소유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사업 동의율 85.7%, 만족도 75%,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89.3% 등 긍정적인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면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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