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에어로케이 공동 추진…16일까지 참여자 모집
내달 4일 제주도립미술관서 디자이너 노아하임과 워크숍 개최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석한 노아 하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와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Aero K, 대표 강병호)가 오는 16일까지 비엔날레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재(제)주’ 워크숍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제주를 대표하는 미술 공간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야기가 있는 재(제)주’는 지난달 29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비엔날레와 에어로케이의 첫 공동 기획 프로젝트로, 오는 8월 4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워크숍 참여 작가는 2019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예도시랩 수상자이자 런던 테이트모던 갤러리, 홍콩 바이시티 비엔날레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노아 하임(Noa Haim)’으로, 참가자들은 작가의 주재료인 종이를 활용해 나만의 제주 이야기를 담아 개성 넘치는 조형 작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의 모집 정원은 청주시민 6명과 제주도민 6명으로, 지역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청주시민은 당일 오전 9시30분~10시20분, 제주도민은 오전 10시30분~11시20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청주시민에게는 비엔날레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의 당일 청주-제주 왕복 항공편이 제공되며, 워크숍 이후에는 제주에서의 자유 일정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 (www.okcj.org)에서 해당 지역에 맞게 서류를 작성한 뒤 이메일(cheongjucraftbiennale@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1인 최대 2명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5세 이상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이 동반해야 한다.

제주의 푸른 8월을 선사할 ‘이야기가 있는 재(제)주’로 공동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디딘 비엔날레와 에어로케이는 앞으로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070-7777-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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