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5일까지 접수…부스장치·전시물품 운송비 등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1 태국 온라인 충북우수상품전’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태국은 아세안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GDP의 52%를 수출이 주도하는 제조업 기반의 국가로 한류문화콘텐츠와 한식, 케이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한류의 거점국으로서 기대가 큰 시장이다.

지난해 해외마케팅 진출지역에 대한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 동남아가 최우선 선호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올해 태국시장의 타깃품목인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를 연계한 전시회, 상담회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성과 극대화를 위해 태국 현지 오프라인 샘플 전시장과 도내 참여기업 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tradeKorea 온라인 전시장(tradekorea .com)’을 동시 연계해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총 4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상담장 임차비용 △부스장치 △바이어 섭외 △전시물품 운송 및 통관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 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태국 바이어가 방콕 현지에 설치된 샘플 전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궁금한 사항은 화상으로 문의할 수 있는 온-오프 종합마케팅 형태로 운영되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도는 베트남 온라인 충북우수상품전에 40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 245건과 1천594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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