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하이킹으로 충주호 둘레길 200km 완주 목표

친구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5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사전연습을 하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5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사전연습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챌린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페달을 밝고 세상을 밝혀라’를 주제로 시즌 5를 여는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 프로젝트다.

첼린지는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목표 코스를 달려 완주하면 그동안 응원해준 사람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올해 챌린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충주호 둘레길’ 200km 완주를 목표로 학생, 지도자, 스태프를 포함한 50여명의 인원은 30km를 달리는 사전연습에 한창이다.

기부프로젝트는 사)청소년이미래다(허경회 대표)와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이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지난 3월 TF팀을 꾸려 준비해온 이번 프로젝트는 친구청소년쉼터와 관내학교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허경회 소장은 “올해 기부 프로젝트 기부금은 미얀마 친구들의 학교 건립에 사용되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많은 동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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