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개최종목은 크게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보드, 스키 등으로 나뉜다. 충북은 그 동안 단체종목의 구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개인 종목 선수 발굴, 육성을 해왔다.

2020년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순위는 경기, 서울, 강원, 충남 등에 이어 일곱번째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지만 총득점은 2천606점으로 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경남에 이어 종합 11위에 올랐다. 충북은 단체종목 발굴과 육성을 통해 한자리 순위를 목표로 힘차게 내달릴 것으로 보인다.

올 초 남자부 여자부 청각 컬링팀을 각각 구성한데 이어 이번엔 충북 최초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북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단은 지난 5일 강릉하키센터를 찾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소속 신인꿈나무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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