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봐’ 카카오 챗봇 서비스 개시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7일부터 다양한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물어봐’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로봇(chatting robot)의 줄임말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문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메신저이자 모바일 소통창구다.

청양군 챗봇 서비스는 ‘청양군 관광’ 카카오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해당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고 ‘챗봇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청양군 챗봇의 특별함은 다양한 활용도에 있다. 간단한 민원 안내는 물론 즐거운 코스별 여행, 다양한 지원사업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혜택 쏙쏙’을 통해 복지, 의료, 농업, 산림 등 분야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청양군 관광 캐릭터 ‘청양이’가 안내하는 흥미 유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채팅창을 통해 ‘청양이’와 대화가 가능하고 ‘가위바위보’ 등 간단한 게임도 가능해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 공식 블로그를 활용해 풍성한 여행 정보를 보기 좋게 전달한다. 여행 분야 ‘구성원별 코스’와 ‘해설사의 숨은 코스’를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군은 챗봇 서비스 홍보를 위해 공식 SNS를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NEW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공모전 이벤트와 귀여운 ‘청양이 이모티콘’ 무료 증정 이벤트를 다음달 초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이나 여행객이 궁금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홍보를 확대하고 다양한 소통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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