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밴드 파인트리와 음악산책 떠나요”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감성밴드 파인트리(대표 여승헌)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충북 충주 호암지생태공원생태전시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감성콘서트 여행 ‘산책’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킴으로써 문화사각지대 해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대다.

감성콘서트 파인트리의 공연은 국악이라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문화에 맞게 변화를 시도하며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파인트리는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자 구성된 국악그룹으로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연주할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국악의 새로운 모습도 알린다.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꾸몄다.

감성콘서트 여행 ‘산책’은 파인트리의 자작곡 ‘산책’, ‘재회’, ‘안녕, 그리운 밤에’를 비롯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문세의 ‘봄바람’,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그리고 국악가요 ‘열두 달이 다 좋아’, ‘몽금포 가는 길’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준다.

대금과 소금에 여승헌, 해금에 최경숙, 건반에 유정선, 가야금에 성숙진, 퍼커션에 한덕규, 피리와 태평소에 최자윤, 그리고 민요에는 이승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