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사업비 237억 투입…규제 자유 특구 실증 참여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그린 수소산업 규제 자유 특구 지정과 관련, 충북테크노파크(충북 TP)가 실증 사업화 지원으로 그린 수소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제5차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충북 그린 수소산업 규제 자유 특구는 충주시 봉방동, 달천동, 대소원면 일대(총 345,895㎡)를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받아 바이오가스, 암모니아 기반의 그린 수소 생산·저장·활용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올 12월부터 2년간 총 237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북도와 충주시와 함께 특구 사업자로는 (재)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 ㈜원익머트리얼즈 등 1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충북 특구 지정은 1차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 자유 특구에 이은 두 번째 특구로 현재 글로벌 쟁점이 되는 탄소 중립과 그린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실증 이후 2033년까지 매출 2천606억원, 고용 299명, 기업유치 24개사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천5천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실증사업의 참여는 물론 △지역혁신 네트워크 운영 △시제품 제작ㆍ마케팅 지원 등 실증사업의 사업화 지원으로 그린 수소산업 규제 자유 특구의 안전한 실증과 성공적 자리매김, 사업확산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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