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원 상당, 7월까지 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 방문해 설치 지원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 김병노)이 5일 서산시에 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한 1천 4백여만 원 상당의 가스자동차단기 96대를 기탁했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함께하는 사랑밭 임광심 기획이사, 장혜준 총괄부장, 도혜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가스자동차단기는 가스밸브 잠금 시간을 설정하거나 온도감지센서로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해가스 관련 화재 예방을 돕는 안전기기다.

시는 기탁 받은 가스자동차단기를 7월까지 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 96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광심 기획이사는 “가스 사고에 노출이 쉬운 취약계층에 가스자동차단기 지원을 통해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 사랑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잘 전달해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살피고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와주는 NGO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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