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앞두고 다음 달 16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사전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군내 물놀이 지역 5곳에 대해 안전시설(인명구조함) 상태와 위험구역 알림 표지판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대상으로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안전요원과 구조요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숙지 등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빈틈없는 사고 대응 태세를 갖췄다.

군은 특히 대치면 물레방앗간 유원지와 까치내 유원지 주변의 제초작업과 방문객 명단 작성을 위한 코로나19 안심콜 설치, 부표 설치, 안전시설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군은 지난달 1일 구성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7명)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물레방앗간 및 까치내 유원지에 안전요원 9명, 119시민수상구조대 38명, 자율방재단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안전요원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한 안전대책은 지난 16년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를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여름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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