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
55~59세 26일부터 모더나
50~54세 8월 9일부터 모더나
7~9월 입영장병, 입대 전 화이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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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제휴/뉴시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오는 19일부터 화이자, 55~59세는 26일부터 모더나, 50~54세는 8월 9일부터 역시 모더나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다. 자체 접종을 희망한 44개 사업장도 일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이달 말 50대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추가로 7~9월 입영 예정자 7만여명에 대해서도 군부대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월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한 ‘7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1일 발표했다.

7월 예방접종은 6월까지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으로 해 60세 이상 고령층 등 상반기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2학기 전면 등교와 안전한 대학교 입시를 위한 학교, 50대 순서로 진행된다.

6월 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에 따른 60~74세 초과 예약자 19만7천여명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제한됐던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1만여명은 5일부터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로 백신을 접종한다.

5~6월 60~74세 사전예약자 중 △예약 후 건강상 이유 △의료기관 실수 △예약 연기·변경 방법 미숙지 등으로 예약 취소·접종 연기 처리된 미접종자 10만여명은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26일부터 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군부대 감염 예방과 감염으로 인한 국방 공백 방지를 위해 12일부터 입영장병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입대 전 접종 대상자 등록과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은 7~9월 입영통지서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후보생 등 입영 예정자 약 7만명이다. 보건소에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대상자 확인·등록 후 예방접종센터에 접종 일정을 예약해 백신을 맞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등과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약 112만6천명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화이자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14~17일 진행한다.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352만4천여명 대상으로 12~17일 사전예약을 받고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는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390만여명은 19~24일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은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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