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0 긍정적에서 상향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기업평가원 정기 평가에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를 부여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존 ‘A0’ 긍정적에서 신용등급 ‘A+’ 안정적으로 상향된 것이다.

한국기업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 시현, 공장 이전 관련 자금 소요에도 재무구조 향상, 무차입 경영 기조 유지 전망 등 3가지를 등급 상향의 평정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원가구조와 고정거래처를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해공장 준공, 충주공장 이전 등 자본적지출 확대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했다.

한국기업평가원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향후 실질적 무차입 경영을 전망하고 국내 주거용 건설 수주 증가 추세, 유지보수 부문의 우수한 수익성, 수주기반 생산과 짧은 생산 주기 등에 기인한 작은 운전자본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영업현금흐름(NCF)이 창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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