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접수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본부장 김경용)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활동과 긴급경영자금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새롭게 개편된 ‘KITE 무역 진흥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ITA무역진흥자금(정기 융자)의 개편 이유는 중소 수출기업들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해외 마케팅, 원자재 조달 등의 수출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기존 일괄 적용되던 융자금리(연 2.75%)가 최대 2.0%까지 인하된다. 협회 회원사 등급별로 금리(로얄 연 2.0%, 골드 연 2.25%, 실버 연 2.5%)도 차등 적용한다.

융자 신청기준은 전년도 수출실적 1천만 달러 이하에서 2천만 달러 이하로 완화, 더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융자 취급처는 시중은행 8곳(기업, 우리, 국민, 신한, KEB하나, NH농협, 씨티, SC제일은행)과 지방은행 6곳(부산, 경남,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 등 총 14곳이다. KITA무역진흥자금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member ship.kita.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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