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농협유통센터 연계 특판전 성과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이 출하시기를 맞아 많은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서산6쪽마늘 및 팔봉산감자 등 농산물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농산물 유통을 위한 대도시 농협유통센터 연계 특판전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서산6쪽마늘 특판전이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서산6쪽마늘 판촉 홍보에 나섰다.

특판전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대전 중구 농협하나로마트 안영점까지 2곳에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6일간 진행된 특판전에서 6천200여만원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특판전 최종 수익보다 이미 800여만원을 넘어선 수치다.

시는 지난해 특판전을 통해 서산6쪽마늘의 맛과 효능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맹 시장은 판촉 홍보 후 성일종 국회의원, 농협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유통, 농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6쪽마늘을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유통확대로 시의 우수 농산물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안영점에서 진행한 판촉전에서는 총 5천4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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