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직원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사례 총 11건을 적정성, 기여도, 업무 난이도, 창의성, 시민 체감도 5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기업지원과 홍건표 산단개발팀장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의 생태자연도 등급을 1등급에서 2~3등급으로 하향 조정해 생태자연 보존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관광과 가다인 주무관은 간월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했으며, 서산 아라메길이 문체부의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공동체과 유의석 주무관은 서산형 주민자치 시민준비단 구성을 이끌고 자치역량 강화 교육 확대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해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했다.

토지정보과 차재인 주무관은 주택부지 등으로 형질 변경된 농지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공부상 지목을 실제에 맞게 변경하는 업무 절차를 개선했다.

일자리경제과 김풍래 일자리지원팀장은 충남도 및 타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관계로 서산형 상생일자리 사업 당위성을 적극 어필해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또 국비 1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형 상생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 선정으로 고용 불안 최소화와 일자리 창출의 초석을 다졌다.

5인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사례를 전 직원들에게 전파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적극 실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창모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속적인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및 포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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