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속도
숲속의 집·야영장 등 조성
85억원 들여 2023년 완료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춰 역점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가야산 자락, 운산면 신창리 산 15-2 일원 40만㎡가 산림청으로부터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 됐다고 29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은 2026년까지 총 350여억원을 들여 생애주기에 따라 산림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수목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자연휴양림이 공식 지정됨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의 예산 신청을 비롯한 실시설계 용역 등 본격 조성에 돌입하게 됐다.

시는 85억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자연휴양림 일원에 숲속의집, 휴양관, 야영장 등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중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지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산림 생태를 보전하면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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