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 앱 운영업체와 업무 협약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8월 말부터 휴대전화 하나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비대면 대형폐기물 신청·처리 앱(APP)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과 처리 결과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빼기’에 접속해 폐기물을 사진 찍어 업로드하고 배출품목을 선택 후 수수료 결제하면 배출업체가 현장 출동해 수거하게 된다. 기존 ‘빼기’ 앱을 활용해 추가 예산이 들지 않으며, 시민들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다.

시민이 직접 배출하는 ‘직접버림’외에도, 대신 배출하는 ‘내려드림’, 재활용 물품을 중고 판매하는 ‘중고매입’ 등의 기능도 추가 운영된다. 시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및 자원순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빼기’는 오는 8월 말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 시행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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