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노인 이용 가능
노인복지시설도 운영 재개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이용 중단됐던 경로당을 다시 운영한다.

시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활성화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해 관내 387경로당을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예방접종증명서 지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음식물 반입 및 식사는 금지된다. 개방에 앞서 시는 오는 30일까지 모든 경로당의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방역물품 및 비접촉식 자동손소독체온계를 비치키로 했다.

읍면동별 방역관리 공무원도 지정해 경로당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별 노인회장 등을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발열체크, 건강관리 대장기록,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비상연락망 구축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경로당 외 독거노인공동생활홈과 노인교실 등 노인복지시설 18개소도 다음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